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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단수이 1박2일-단수이를 구석구석 탐방하자! (2일차)
    대만/대만 관광 2019. 1. 1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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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단수이 1박2일 2일차 시작합니다.

    전편이 궁금하신분들은 클릭↓

    [대만/대만 관광] - 대만 단수이 1박2일 - 단수이 아게이, 단수이 라오지에 (1일차)


    단수이에서 1박이나 묵는데, 전날 비가 많이와서 제대로 관광하지못했다. 둘러본곳은 단수이 라오지에가 전부.

    그래서 단수이 2일차 관광을 제대로하려고 아침 일찍부터 일어났건만.... 이럴수가?! 오늘도 비가 너무 많이 오는거다.


    비가와도 어쩌겠어? 여기까지왔는데, 일단 길을 나서야지.

    오토바이를 빌리려고해도.... 비가와서 빌릴수가있나? 결국 호텔에서 빌려준 우산을 쓰고 버스와 도보로 관광지 이동!

    단수이 2일차 코스

    후웨이 포대→윈먼극장→소백궁→타다 에이키치 고택

    후웨이 포대

    ​버스를 내려서 5분정도 걸었을까? 후웨이 포대에(滬尾砲台) 도착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후웨이포대 입구앞에도 정류장이있었다.)

    이 곳의 입장료는 NTD80으로 입장료를 한번만 지불하면, 당일에한하여 후웨이포대, 홍마오청, 소백궁을 전부 둘러보는것이 가능하다. 

    후웨이 포대는 1884년 청나라와 프랑스의 전쟁 당시, 각 해안 요충지의 방어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지어졌다.


    입구에 들어가면 이런 모습이 펼쳐진다.


    ​이런 문들이 많이있어서 대부분 잠겨있을줄알았는데, 들어가볼수있게 개방되어있었다.


    ​그 중 한곳.

    사진을 파노라마로 찍어서 세갈래길로 보이나, 실제로는 Y자모양의 형태를 띄고있다.

    오른쪽에 빛이 보이는곳이 입구이고, 오르막을 올라가면 양갈래길이 나온다.

    왼쪽에 보이는곳과 중간에 보이는곳으로(실제로는 오른쪽) 밖으로 빠져나갈수있다.

    저곳을 통해 밖으로 나가면, 포대 위에서 더 좋은 풍경도 볼수있으나... 비가 너무 많이와서 올라가지 못하게 막아놓았다. 

    ​다른 문으로 들어가니 이런 통로들도 보였다. 

    비가 너무 많이내려 후웨이포대안에 관광객이라곤, 글쓴이랑 남편만 있었기에 뭔가 타임슬립을한 기분이였다.


    윈먼 극장(클라우드 게이트 씨어터)

    이 곳은 후웨이포대에서 걸어서 5분정도에 위치한곳으로, 글쓴이가 묵었던 호텔 직원이 추천해준곳이다.

    평소 전시회가 열리는곳으로 입장료는 무료!

    그리고 15명이상의 단체일경우, 사전예약을 하면 해설가이드 제공 및 기타 극장내부의 프로그램에 참가할수있다​


    ​윈먼극장안으로(雲門劇場:클라우드 게이트) 들어가니 대만의 유명한 조각가 주밍(朱銘)의 작품이 보인다. (주밍의 야외전시작품기간은 12/23까지라고 적혀있었는데, 방문한 12/27에도 전시가 되어있었다.)


    글쓴이가 방문한날(12/27) 극장내부에는 윈먼 45주년 포스터 전시회가 열려있었다.

    윈먼 45주년 포스터 전시회(2018.11.06~2019.06.23)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린화이민(林懷民)이 만든 윈먼 무용단(클라우드 게이트 무용단)이 45주년이되어 창립이래 지금까지의 공연 포스터가 전시되어있다.

     

    ​​

    ​다시 밖을 나와 다른 관광지로 출발!

    비가 너무 많이와서 강 건너편이 흐릿하게보인다.


    원래 동선상으로 이쯤에서 홍마오청과 진리대학을 방문해야하는데, 글쓴이는 예전에 가본적이있어서 패스.

    단수이여행이 처음이라면 꼭 가보길 추천한다.


    소백궁

    ​다음 코스는 소백궁!(小白宮) 우리는 후웨이 포대에서 이미 입장료를 한번 지불했기에 무료로 들어갈수있었다.(후웨이 포대 매표소에서 팔목에 도장을 찍어줬다.)

    19세기, 청나라시기에 외국인들을 고용해 세관 업무를했는데 이 곳 소백궁은 관세무사 관저로 사용하였던곳이다.


    ​실내 입구로 향하는 남편.


    ​와우. 12/27에 방문을해서 그런지 아직도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이되어있었다.


    ​소백궁의 건물 외부와 내부를 축소해서 만들어놓았다.


    타다 에이키치 고택

    마지막코스인 타다 에이키치 고택(淡水街長多田榮吉故居). 입장료는 무료.

    일본영화에 나올것같은 집이다. 이 곳은 대만의 일제시대때 단수이를 관리하던 행정구역장의 주택이다.

    무려 대만 최초로 개인 상수도를 설치한 집이라고한다.

    생각보다 내부가 크지않아서 5분만에 둘러보고나온것같다.^^; 


    이렇게 대만 단수이의 2일차 일정도 끝이났다.

    사실, 단수이에서 제일 기대했던것은 두가지. 

    하이관마터우의(海關碼頭) 일몰과 빠리라오지에다.(八里老街)  →(한국분들에게는 위런마터우(漁人碼頭)가 많이 알려져있으나, 웹검색을 해보니 대만사람들은 하외관마터우를 더 즐겨찾는것같았다.)

    그러나 전날 비가 너무 많이와서 일몰은커녕 밖을 제대로 돌아다니지도못했다. 단수이 일몰은 포기 ㅠㅠ 물론 배를 타고 들어가는 빠리라오지에도 포기. ㅜㅜ


    다음에 기회가되면 또 다시 단수이로 여행을 떠나야겠다. 여행이 끝날때마다 드는 생각은 항상 아쉽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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