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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가정집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케이크를 먹길원해? [대만 타이중 따쟈 일식카페 - 씽우 (杏屋:アンズヤ)]
    대만/食이야기 - 방문 및 기타 2018. 12. 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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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저녁을 먹고나서 남편과 카페 데이트를 하기로하였다.

    남편이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검색을 하기시작하더니, 평점 좋은곳으로 출발!

    출발당시 둘다 수중에 가지고있는 돈이 별로없어서 저금통을 따고 출발하였다^^; 집에서는 가까운편으로 차를타고 30분만에 도착하였다.


    ​[앗..? 이자까야인가? 일본에 거주당시 알바했던곳이랑 외관이 매우 흡사한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카페였다. [아~ 일본식카페구나. 어쩐지~ 남편이 카페에 데려간다고했는데, 이자까야에 데려갈리가없지^^;]

    ​이 곳은 구글 평점이(4.4) 높은곳으로 들어가기전부터 기대 기대♥

    카페의 메뉴.

    ​와~ 맛있어보이는 케이크가 한가득. 

    ​1층에도 좌석이있긴하나... 많지않기때문에 계단을 올라가 2층으로!

    사실 가게에 들어가기전엔 안이 매우 좁을것으로 예상되었는데, 막상 들어가니 좌석이 생각보다는 많이있었다.(2층)


    ​의자위에 다다미도(일본식 장판) 깔려있고, 베란다도있다.(바닥이아닌 의자에 다다미가 깔려있는것은 조금 의문..)


    ​그리고 2층의 오른쪽으로가면 이런공간도있다. [작은지붕도있어 귀여워 ㅋ]


    ​[앗.. 이것들은 우리가게에서 많이 보던건데?..]


    ​확대하여 찰칵.

    글쓴이가 일하는가게는 나무예술품을 파는가게라 나무조각은 물론 정성스레만든 나무예술품과 의자 테이블도 판매하고있다.


    ​벽 곳곳에 이런 귀여운 액자도 걸려있다.


    ​결혼? 아니면 데이트인가?ㅎㅎ 정말 귀엽다.


    ​구석진곳에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찰칵.

    토토로지갑이 마치 원래 놓여져있던것처럼 자엽스럽네^^;

    저금통을 따고 왔기때문에 동전을 전부 토토로지갑에 넣어두었다.

    자리에 앉아서 세어보니 전부해서 NTD350. [설마 시키는데 부족하기야하겠어?]


    어디한번 메뉴를 볼까? (1인당 무조건 NTD60이상은 소비해야한다.)

    메뉴판이 일반카페랑 다르게 정말 귀엽다!! 이 곳은 귀여움이 컨셉인가?! 아.. 일본식카페가 컨셉이였지?

    Pull이라고 적힌곳을 당기면 메뉴가적혀있는 종이가 나온다. 메뉴를 보고 네모칸안에 체크하여 1층의 계산대에서 주문을하면된다. 주문을하고 계산을하면 번호표를 준다.


    메뉴판종이의 뒷면에는 이렇게 판매하고있는 케이크 사진도있다.

    맛있어보이는 포도케이크. 시킬까하고 봤더니 이 메뉴는 계절한정메뉴였다.


    ​주문한 케이크와 음료가 나오면 방송으로 몇번인지 불러준다. 그러면 준비되어있는것을 직접 가져오면된다.

    사진에 보이는것 전부해서 딱 NTD350 !!! 가져온돈에 정말 딱 맞게 시켰다 ㅎㅎㅎ


    내 취향의 거품이 얹어져있는 멀베리음료! 정말 맛있다 ~ 

    거품이 얹어져있기때문에 빨대로 마시면 밑에있는 음료만 쭉 올라온다.

    그래서 뚜껑이랑 빨대를 빼고 직접 입을대고 마셔야 음료랑 거품을 같이 즐길 수 있다.

    ​레몬타르트. 주문한것중에서 제일 달달했다.

    안에 레몬이 들어있어서 더욱 상큼! (지금 포스팅하면서 침이 고이는건 뭐지...ㅠㅠ)


    ​초콜릿 타르트. 타르트안에 생초콜릿이 들어있다.


    나머지 크로와상이랑 치즈케이크도 맛있어서 먹을만했다^^

    ​5개 전부해서 NTD350이라니 약간 비싸긴하지만, 조용한 분위기에 (평소에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글쓴이가 방문한 저녁8시쯤에는 사람이 별로없었다.) 여유롭게 있을수있어서 NTD350 이 별로 아깝지않은 카페였다.

    이 글을 포스팅하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홈페이지에서 케이크를 주문 할 수도있으며,

    글쓴이가 방문한 따쟈(大甲)점 뿐만아니라 메뉴판종이 뒷면에적혀있는 리밍(黎明)점, 타이중신광(台中新光)점과 메뉴판종이에는 안 적혀있지만 신주쥐청(新竹巨城)점이있다.

    타이중 따쟈(大甲)점과 타이중 리밍(黎明)점

    타이중신광(台中新光)점 신주쥐청(新竹巨城)점.


    다른 지점은 안 가봤는데, 대표사진으로만 봤을때는 따쟈지점이 제일 분위기있어보인다^^;


    그리고 홈페이지를 보다가 발견하였는데 이 카페는 가게안의 곳곳에있는 액자속의 쥐가 주인공이였다.

    살구가(杏) 쥐의 이름이며 고양이를 무서워하지만, 고양이가 낮잠자는 시간에 몰래 집안의 치즈를 찾아 자기만의 치즈집을 만든다. 그래서 가게이름이 '씽우 (杏屋:アンズヤ)다.


    대만에서 고즈넉한 분위기의 일본식카페에 가보고싶다면 씽우(杏屋)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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