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 아이 서랍 대모험

글쓴이가 블로그를 잠시 쉬는 동안 아기를 낳았다. 귀여운 여아 '홍홍'. (홍홍은 태명이다. 실명은 비밀임 ㅎㅎㅎ)
지금은 어느덧 1살이되었다. 1살이 되니 얼마 전부터 베이비룸을 수시로 월담하며 방안을 누비고 다닌다.

이렇게 서랍안에 들어가기도하고... (사진을 잘 보면 장난감으로 고양이를 만지고있다.)
 얼마전엔 서랍을 열기시작해서 안전잠금장치를 설치해놨다.

보통파는 안전장치는 내구성이약해보여서 이런형태로된것으로 골랐다. (샤피에서 구입)

그런데 오늘은 테이블에 놓인 컵을 깨뜨렸다. 방바닥이 대리석이라 떨어뜨리자마자 바로 깨졌다.
아.... 내가 아끼는 구데타마컵인데... 흑흑.. 마음이 아프다.

홍홍이 앞으로 방안을 더 구석구석 탐색할거같아서, 오늘은 겸사겸사 테이블에 모서리 안전장치를 붙여놨다.

글쓴이가 솜씨가 좋지않아 허접해보인다.ㅎㅎ 그리고 테이블이 정사각형인줄알았는데, 아니였다... 길이조절실패.

전에는 홍홍이 혼자 월담하다가 바닥에 떨어져서 우는 일이 여러번있었는데, 이제 너무 숙달돼서 안전하게 착지한다.
글쓴이네는 고양이를 키우고있는데(이름하여 미미=블로그이름이기도 함), 미미때문에 높은곳에는 물건을 못 올려두고, 이제는 홍홍때문에 낮은곳에 물건을 못 둔다. 알아서 잘 간수해야지 뭐ㅜㅜ...

육아하시는 세상 모든 어머니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