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맥도날드 기간한정] 트러플 블랙앵거스버거

​[대만맥도날드 기간한정] 트러플 블랙앵거스버거

​오늘도 시작되는 야식타임.... "오늘은 뭘 먹을까? 감자튀김이 먹고싶은데, 맥도날드로 갈까?"

"그래, 감자튀김하고 애플파이 먹으러가자."

그리하여 도착. 내가 사는곳에서 제일 가까운 맥도날드. 고속도로 교차로쪽에 있다.

​"뭐지? 이 개들은? 여기서 자고 있는건가???" 맥도날드에 항상 한마리가 보이긴했는데, 이번엔 두마리다. 길가에서 흔히 볼수있는 대만토종개로 색은 검정색이다.  이 개들은 목줄이 없는거보니 사람이 키우는 개가아니다. 

어디한번 옆모습을 볼까??

​정말 곤히 잘 자고있다.. 잠시동안 개들을 바라보다가 맥도날드 안으로 들어갔다.

​제일먼저 눈에띈것은 해피밀셋트 장난감. 어릴적에 일주일에 한번 동생과 같이 해피밀셋트를 먹으러갔던 기억이 있다. 일주일에 한번씩 맥도날드를 가게된 계기는 우연히 소꿉친구를 따라 햄버거를 먹으러가게되었는데, 이건 마치 신세계다. 집에서는 듣고보지도못했던 신기한 이국음식이 날 기다리고있었던 것이다. 그다음부터는 동생과 함께 매주 토요일을 기다려왔었다. 새로운 장난감과 햄버거를 기다리면서. 

주문을 하려 줄을 섰는데, 매우 맛있어보이는 햄버거가....

그리하여 본래의 목적과는 다르게 햄버거를 시켰다. 저녁을 먹은 후라 1인1버거는 무리라서 셋트를 시켜서 남편과 같이먹었다. 내가 시킨 버거는 시그니쳐시리즈의  트러플 블랙앵거스버거[松露蕈菇安格斯黑牛堡] 이 버거를 시킨이유는 간단하다. 위 3개의 버거중에서 버섯이 가장 듬뿍 들어가있기때문.

시그니쳐시리즈 트러플 블랙앵거스버거[松露蕈菇安格斯黑牛堡] 

가격: 단품NTD 129   셋트NTD 179

기간한정: 10/24～11/27 

​셋트를 시켯다. 주문한 내역은 소금이 들어가지않은 중사이즈의 감자튀김으로 변경+음료수를 콘스프로 변경+탕수소스(맥너겟에 찍어먹는소스)+ 흔들어먹는 치킨볼 = NTD223

원래 셋트메뉴는 NTD179인데, 이것저것 변경하고 추가하다보니 처음보다는 가격이 많이 불어났다.

​두둥.. 셋트메뉴 등장. 

맥너겟을 시키지않았는데, 왜 탕수소스를 시켰을까?

정답은 탕수소스를 시켜 케찹대신 감자튀김과 함께 먹는다.★

트러플 블랙앵거스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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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이 많이 들어가있다! 

사진을 많이 찍어둘걸^^;;; 한장밖에없네요.

송로버섯소스가 듬뿍들어가있어 약간 파스타소스와 비슷한 맛이 났다. 블랙앵거스 소고기패티도 부드러웠다. 내가좋아하는 치즈와 양파도 들어가있다!

대만 맥도날드에서 먹은 햄버거 중 가장 만족스럽다. 정말 추천!!! 그러나, 기간한정....

흔들어먹는 치킨볼 가루소스[글쓴이가 고른것은 파+고추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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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볼에 이렇게 가루소스를 넣어주고 흔들어준다!

완성! 흔들자마자 기침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마치 롯데리아의 양념감자 흔들때가 생각나는군 ㅠㅠ]

치킨볼을 시키게되면 절대 가루소스를 전부 넣지마세요. 

이 사진은 절반만 넣었는데도 소스맛이 강했다. 그리고 먹으면서도 기침이... 

글쓴이가 맥도날드를 떠날때마저도 계속 기침이 나왔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