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루나솔 메이크업 시연을 받다!

1월초 대만 타이중에있는 top city 백화점에가서 루나솔 아이섀도우를 예약하고왔다.

몇달전부터 일본 웹사이트에서 2019년1월초에 한정 제품을 발매한다고하는 소식을 미리 접했기때문이다. 

​바로 이것. '더 베이지 아이즈'

일본에서는 1월11일에 발매여서 혹시나 대만에서도 판매를 할까싶어 백화점을 방문했다. (방금 우연히 온라인샵도 확인해보게되었는데, 일본은 벌써 품절인것같았다.(백화점 매장은 모르겠음))

루나솔 매장 직원이 대만에서는 정확히 몇일에 발매를 할지 정해져있진않지만, 곧 출시된다고 예약주문을 받고있다고했다. 예약주문을하고 매장을 나서려고하는데, 1월20일과 21일에 일본에서 메이크업아티스트가온다고 메이크업시연에 참가할거냐고 물어봤다. 

응??? 이런 기회가 왔으면 잡아야지! 그런데 백화점 메이크업시연은 한번도 참가해본적이없어서... 이것저것 물어보기시작했다.

[참가 비용은 얼마인가요?]

[원래는 NTD500인데, 그날 메이크업 시연이 끝나고나서 제품을 구매하면 참가비를 내지않아도돼요. 그리고 평소에 판매하지않는 특별한 제품도 그 날 판매하기때문에 구입할제품이 많으실거라 생각해요.]

응??? 그럼... 아마 그 날 화장품을 구입하게될거같은데, 설사 구입하지않더라도 이런 경험을 한번쯤 해보는것도 좋은거같은데? 

20일은 일요일이라... 글쓴이가 일하는 가게가 항창 바쁠때라 21일인 월요일로 예약을 하였다.

시간이 흘러 1월21일.

2:30 메이크업 시연에 예약을 하였기때문에 2시 조금 넘어서 도착을하였다.

와.. 가네보 매장안에 사람이 많아 복잡하다. 몇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메이크업시연은 이미 시작을하였으며, 나는 시연을 받기위해 매장직원분께서 먼저 화장을 지워주시고, 얼굴 마사지를 해주셨다. 그런데 2:30이 되어도 내 차례가 아직 오지않았다. 

[어제는 손님분들께서 대부분 다 늦게오셔서 제시간에 시작을 안했는데, 오늘은 손님분들이 다 정각에 오시네요^^;;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아직 내 차례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매장에있는 얼굴수분도측정기기를 체험하기로했다.

절반정도 했을까..? 내 차례가 되었다고해서 의자에앉았다.

월요일이라 주말보다는 사람이적어 메이크업 시연을 지켜보는사람들이 별로없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나를 빤히 쳐다보니 약간 긴장되기 시작했다.

직원분께서 내가 일본어를 할줄아시는걸 기억하시고, 메이크업 아티스트분께 한국인이라고 말하라고하셔서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하였다.

그런데....지켜보는사람들도있고해서 너무 긴장을하여 메이크업 아티스트분 이름을 물어본다는게 그만....

이름이 어떻되세요?(お名前は何ですか？) 라고 물어본다는걸 이름은 어떻게 하세요?(お名前はどうなさいますか？) 라고 물어봤다. ㅋㅋㅋ;;

→아티스트분의 성함은 '사카모토 류도(坂本竜童)'. 방금 구글에 검색해보니 꽤 유명한분이셨고, 일본 루나솔 국제 메이크업 아티스트이다.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나누고 나서는 긴장감이 약간 풀려, 메이크업을 받으며 편안하게 대화할수있었다.

그런데 한국백화점이랑은 다른것이 한국은 보통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마이크를 사용해 설명하면서 메이크업을 하지않나?

일본스타일인지? 대만스타일인지? 다행히 마이크를 사용하지않아 그렇게 주목을 끌진않았다.(라고 생각한다;;)

메이크업을 시작하기전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괜찮은지 물어봐주셨고, 보라색 분홍색 갈색중에서 어떤색을 사용하고싶냐고 물어봐주셔서 분홍으로 결정!!!

그리고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나눈 대화중 인상이 깊었던건

 [보통 일본남자들은 아내분이랑 같이 이렇게 백화점에 따라와주지않는데, 저조차도 같이 가지않아요. 그런데 대만 남자는 대단하네요. 상냥하네요. 한국남자도 이런가요?] 

한국남자는 나도 몰라여;ㅁ;;; 그러나 확실한건 내 남편은 상냥하다.

그 밖에 생각나는건 대만에서 파는 한국음식이 한국이랑 맛이 똑같냐고도 물어봐주셨고 ㅎㅎ(한국에 가본적이 있으시다고.)

속눈썹이 길다고 칭찬해주셔서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좋았다!!

시연내내 남편이 열심히 글쓴이의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는데, 너무 부끄러워서 블로그엔 못 올리겠다^^;;(양해의 말씀을.) 시연이 끝나고나서는 나와 남편, 메이크업 아티스트분과 3명이서 사진도 찰칵!

짧은 시간동안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눴네^^;; (나중에 직원분께서 하시는말씀이 시연을 받았던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메이크업아티스트와 긴 대화를 나누지않았다고했다. 왜냐하면, 일본어를 할줄아시는분이 없으셨다고^^;;)

​시연이 끝나고나서 직원분께서 전에 예약하였던 한정판 아이섀도우를 주셨다. (집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케이스 겉 비닐이 너무 빛에 반사되어서 벗기고 찰칵.)

이 제품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클릭↓

[美이야기] - 루나솔 20주년 한정 아이섀도우 팔레트 '더 베이지 아이즈' (2호 노블베이지) 사용 후기

그리고 곧 판매될 메이크업 제품을 소개해주셨는데(아이섀도우, 볼터치, 립스틱 등 ), 보여주시는 제품들이 아직 대만과 일본에 출시되지않았으며 곧 소량 한정판매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셨다.

오.. 다 너무 예쁘다.

특히, 시연에 사용되었던 아이섀도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오른쪽의 분홍 아이섀도우와 손등에 발색을해보고 마음에 들어 중간에있는 아이섀도우도 함께 예약구매를 하였다.

→지금 포스팅을하면서 알아보니 일본에서는 2월8일 발매라고한다.(대만은 미정)

'제미네이트 아이즈'섀도우가 리뉴얼된것이고 제품명은'제미네이트 아이즈N'  

​이것은 메이크업 시연을 하면서 아티스트분께서 내 얼굴에 어울리게 화장을하고 그것을 기록한건데 글쓴이에게 주셨다!! 예약구매한 섀도우를 사용할때 이대로 해보면될것같다.(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같진않더라도 비슷하겐되겠지^^;)

​

포스팅에 메이크업사진이없지만, 특징을 적어보자면 눈썹은 일본스타일으로(원래는 한국형 일자 눈썹이였는데, 메이크업 아티스트분께서 물어봐주시고 다듬어주셨다.) 볼터치는 은은하게, 입술은 자연스러운색.(붉은듯하면서도 붉지않은 혈색도는색) 

눈화장은 아이라이너를 사용하지않앗으며 아이섀도우의 진한색상을 아이라이너처럼사용하였다. (그러나 눈꼬리는 빼지않았음) 

그리고 마스카라를 이용해 또렷한 눈매로. 속눈썹은 위 아래 전부 바름. (아이라이너를 사용하지않아도 마스카라만으로 아주 또렷하게 눈을 강조할수있다니. 솔직히 조금놀람^^;)

저녁에 화장을 지우기전에 느낀건 루나솔 마스카라가 몇시간이고 계속 컬링이 유지되며 마스카라 성능이 아주 좋다는것!! (무슨 제품인지라도 물어볼걸^^;) 

볼터치는 백화점 내부에서 볼땐 조명때문에 거의 하지않은것처럼 색도 거의 티가 안났는데, 다른곳에서보니 은은한 색상이 정말 마음에 드는색상이다.ㅠㅠ (구매를 할걸하고 약간 후회가^^;)

​그리고 증정품이 진짜 대박이다. 매니큐어와 컬러글로우밤.(무려 정품으로 판매를 하고있는...!!!)

이 증정품은 메이크업 시연에 참가한사람들 대상으로 제품을 구입한 사람에게 주는것이라고했다.

매니큐어는 이중케이스를 씌워놨다^^;(사진에서 상단 부분)

사진에서 하단 부분 사진을 보면 가격이 적혀있는것이 금액이 꽤 나간다!(매니큐어 1500엔, 컬러글로우밤 2500엔. 깜짝놀람!!)

컬러글로우밤 뚜껑을 열면 이런색상이. 

이 제품은 4호로 분홍색인데(총 5가지 색상이있다.) 웹검색을해보니 2017년5월에 발매를 하였던 한정 멀티아이템. 

입술, 볼, 아이섀도우로도 사용을 할수있는 제품이다. (아주 유용하게 쓰일듯하다.)

음..? 2017년에 발매를했다고? 그럼 유통기간은? 제품 케이스 비닐을 살펴보니 2020년5월까지 개봉이였다. 유통기간도 넉넉!!

마지막으로 포스팅을마치며, 

정말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좋았던 하루였다.

루나솔 매장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사카모토 류도씨에게 메이크업 시연을받게되어 메이크업도 아주 마음에 쏘옥 들었으며, 이런 특별한 경험을 하게되어 신기하기도하고 재밌기도했다.

더불어 한정제품도 구매를 하고 증정품까지 마음에 들었던 퍼펙트한 하루였다!

다음에도 기회가된다면 또 참가를 하고싶다~ 오늘의 메이크업 시연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