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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난토우 1박2일 -구족문화촌 벚꽃축제, 일월담 이다사오 상점가 (1일차)
    대만/대만 관광 2019. 2. 1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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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2일 벚꽃여행!! 

    텔레비전을보니 단수이에 벌써 벚꽃이펴서 관광객들로 가득하다는 내용이 흘러나왔다.

    무릉농장으로 벚꽃을 보러가려고했는데, 검색해보고나니... 차로 3~4시간걸리고 산속이여서 교통이 불편하고.

    차로 운전해도 무릉농장까지는 진입이 불가하고..(근처까지와서 주차를하고 전용버스로 갈아타야한다.)

    뭐가 이리 복잡해!?  무릉농장은 포기.

    대만에서 벚꽃을 볼만한 다른곳이 또 어디있으려나..? 하고 검색해보니 구족문화촌!(九族文化村) 

    와.. 인터넷으로 사진과 홍보영상을보니 벚꽃이 피었을때 엄청나게 이쁘다! 

    그리고 글쓴이의 마음에 쏙 들었던게있으니.... 바로 저녁이되면 벚꽃나무쪽에 라이트업을 한다는사실!!!

    오... 밤의 벚꽃이라!?! 여긴 꼭 가봐야겠어!


    그리하여 구족문화촌과(지우주원화춘:九族文化村) 일월담을(르위에탄:日月潭:sun moon lake) 묶어서 1박2일로 벚꽃여행을 결심!

    당일치기로 다녀올까도 생각했었는데, 저녁에 라이트업하는것까지 보고 집으로 돌아오기에는 너무 피곤하기도하고 밤늦은 시각에 돌아올것같아서 앗싸리 1박2일로 ㅎㅎ

    가기 일주일전에 급 정해진거라 재빨리 호텔을 예약하고. 드디어 출발 당일이되었다! (2월11일)


    느즈막하게 일어나서 11시반쯤 출발. 중간에 고속도로에서 길을 잘못들어서 거의 도착할때쯤되니 배가 너무 고팠다. ㅠㅠ

    원래는 구족문화촌 근처나 안에서 점심을 먹으려고했는데, 근처에 마땅한 식당이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사실 구족문화촌은 2번째 방문인데... 처음 갔을때 안에서 변변치않게 먹어서 ㅠㅠ 편의점에서 점심을 해결! (구족문화촌안의 식당은 가격도 비쌀뿐더러, 거의 간식거리 위주로 판다.)


    ​드디어 도착!! 와.. 날씨가 너무 좋아!!! 주자창에서 하늘을 바라보니 정말 하늘이 푸르렇다.

    그런데... 벚꽃축제 기간이라며?..... 주차장에 많은 벚꽃나무가있었는데 거의 피어있질않았다!?ㅜㅜ

    매표소앞에 보이는 벚꽃나무 한그루는 의외로 많이 피어있었다. (활짝! 은 아니지만.)

    이 사진은 포스팅 아래쪽에 공개하는걸로 ㅠㅠ(누가 알았을까, 매표소앞의 벚꽃나무가 구족문화촌에서 제일 활짝피어있었던 벚꽃이였던것을. )


    매표소 바로 앞에 이런 포스터들로 가득했는데. 

    와.. 벚꽃이 가득폈을때는 엄청 이쁘네.

    2019년 구족문화촌 ♧벚꽃 축제기간 2/1~3/10​   ♣라벤더 축제기간 3/11~4/7

    벚꽃 축제/라벤더 축제기간 티켓가격: NTD650 (2/11~4/7)

    벚꽃 축제기간 오후표: NTD450 (2/11~2/28 14:30~17:00)

    벚꽃 라이트업 시간: (2/5~2/28 18:00~20:00)

    티켓이 어제까지만해도 NTD850이였는데, 글쓴이가 방문한날부터 NTD650으로 바뀌어있었다!!

    글쓴이는 저녁 라이트업까지 볼 생각이여서 종일표로 구매를 하였는데. 결과적으로는 5시가량 구족문화촌을 빠져나왔다^^;;


     왜 구족문화촌이 벚꽃으로 유명할까?

    구족문화촌안에 심어진 벚꽃만 5000그루라고한다. 한국, 일본과는 다르게 대만의 벛꽃색은 진분홍색이다.

    구족문화촌안에는 대만벛꽃은 물론이며, 일본벛꽃도 심어져있므로 벚꽃이 개화한 시기에 방문한다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다.

    5000그루의 벚꽃과 더불어 밤에는 라이트업까지하니 대만에서 벚꽃으로 유명할수밖에!


    구족문화촌과 일월담은 타이중에있는거 아닌가요?

    정답은 아니다. 난토우(南投)라는곳에 위치해있다. 난토우현은(南投縣) 타이중시(台中市) 옆에 붙어있다. 

    그러다보니 타이중에서 비교적 쉽게 이동할수있는곳이되겠다. 

    예전 대만현지여행사에서 근무했을적 경험으로 미루어보면, 여행사에선 보통 구족문화촌과 일월담을 타이중여행에 포함시키거나 타이중여행이라고 홍보를한다. (타이중에서 그만큼 손쉽게 이동할수있기때문.)

    보통 일정은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느냐? 1. 단체패키지 여행기준으로 타이페이에서 당일치기로 [구족문화촌과 일월담]을 묶어서 다녀온다. (사실 타이페이에서 구족문화촌+일월담까지 당일치기로도 가능하긴하지만, 오고가는 이동시간이 오래걸려 피로할수있다.)

    2. 또는 대만지도를 봤을때 위에서 아래방향으로 타이페이→타이중→가오슝 순으로 중간에 들르는 코스로가게되거나, 

    아래에서 위방향으로 가오슝→타이중→타이페이 순으로 중간에 들르는 코스로 가게된다. (당연히 몇박몇일의 여행으로 하루를 이 곳에 소요.)

    3. 제일 좋은것. 몇박몇일의 타이중여행으로 그 중 하루를 이 곳에 할애하게된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글쓴이는 이번에 두번째 구족문화촌방문이며 일월담은 세번째 방문이라고할수있다.

    약 2년전 타이중에서 당일치기로 구족문화촌과 일월담을 다녀왔었는데, 타이중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집에돌아왔을땐 정말 녹초가되어있었다. ㅋㅋㅋ

    이번 여행은 1박2일이므로 피로하지않겠지! (남편은... 운전하느라 피곤할수도.^^;; 먀오리현에서 난토우현까지!)


    아무튼 이제부터 여행후기가 시작될건데.... 

    대만에는 대만인구의 약2%정도의 원주민들이살고있다. (16종족) 

    그 중에서 9개의 원주민족의 일상생활과 문화를 엿볼수있는 테마파크가 바로 이 곳 구족문화촌(九族文化村)이되겠다.

    (그런데 글쓴이가 포스팅하는 내용은 벚꽃축제 중심이므로... 원주민관련 내용이 별로 없습니다^^;)


    ​이 곳 구족문화촌의 지도.

    일월담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들어오는분들은 맨위부터 코스가시작되고, 글쓴이처럼 차로 직접오신분들은 맨아래부터 코스가시작된다. 

    구족문화촌은 내부가 꽤 넓은편인데 위에서 아래까지 도보로 이동할수도있으며, 케이블카 또는 버스로도 이동을할수가있다.


    아래에서 입장하니까 아무리봐도 지도팜플렛이안보여서... 지도를 사진으로 찍어두었다. (위에서부터 입장하면 지도팜플렛을 바로 가져갈수있게 비치되어있다.)

    구족문화촌은 크게 3가지 테마구역으로 나뉘게되는데 맨위쪽은 '원주민 문화', 중간은 '놀이공원'(지도에서 물이보이는곳), 아래는 '유럽 궁정식정원'으로 구성되어있다.

    글쓴이는 아래쪽입구랑 가까운 '유럽 궁정식 정원'부터 둘러보기로하였다.


    ​들어가자마자 너무 이쁘다! 날씨도 좋고! 어제까지만해도 겨울옷을입고있었는데.... 여기선 여름옷을 입어도된다!!! (지나다니는사람들 복장은 반팔, 긴팔, 긴팔+외투. 사계절의 옷차림이 다 보였다.)


    ​오.... 꽃이랑 멀리보이는 건물이 너무 잘어울려.

    그런데 라벤더는 아직 개화시기가 아니라서 피어있지않았다.


    ​꽃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매우 만족해할만한 장소다.

    색색별로 꽃이 잔뜩.


    ​글쓴이는 이 보라색꽃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멀리 보이는 궁전같은 건물로 이동! (남편이 먼저 앞으로 향하고 ㅎㅎ)

    유럽 궁정식정원을 다 둘러보고 이제는 위로 올라가기로하였다. 케이블카를 타고 위로 이동을하고 위에서부터 아래방향까지는 도보로 이동할예정인데.

    케이블카를 타기전 바로 옆에있는 광장(歡樂世界)에서 유카타를 빌리기로하였다. (일본 전통복장)


    ​오?! 계단을 올라가니. 바로 이런 모습이?

    왜 일본컨셉인지 궁금하신분들!

    구족문화촌 벚꽃축제 홍보영상을보니 '대만 구족문화촌에는 벚꽃이 잔뜩피어있어서 일본에가지않아도된다!' 라는 컨셉으로 광고를 하고있던데. 

    영상이 궁금하신분들은 클릭↓ 영상을보면 아시겠지만, 분위기가 대만이아니라 완전 일본이다. (영상만 보여주면, 일본이라고해도 믿을듯.)


    그래서 그런지 일본컨셉으로 장식도해놓고, 유카타도 빌릴수있고, 일본 전통공연도 볼수있다. 심지어 구족문화촌내의 벚꽃공원에서(櫻花大道) 도시락을먹으며 하나미도즐길수있다.(이 곳을 설계할때 정말 머리를 잘쓴듯! 어떻게 생각해냈는지^^; ) ←하나미는(花見) 일본어로 꽃놀이를 뜻한다.


    ​광장으로 진입!!!인데......

    뭐지;;;??? 지금은 벚꽃이 별로없어서 사진으로 대체한건가 ㅠㅠ?? 벚꽃사진이 떡하니...


    ​심지어 광장입구 옆엔 가지만 앙상한 벚꽃나무들이....

    이게 다 벚꽃나무들이라우 ㅠㅠ 꽃이 안피었어!!! 엉엉엉.... 벚꽃때문에 여기왔는데??!

    벚꽃여행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 하는건가..ㅠㅠ


    ​여기에는 안 피어있어도 넓디넓은 구족문화촌 어딘가에는 벚꽃이 피어있겠지.....?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일단 유카타를 빌리기로...

    광장안에 이렇게 유카타를 빌릴수있는곳이있는데. 일단 테마파크 안이라 비싸다.

    가격은 하루대여NTD700 (오후 5시까지였던것같다), 90분대여NTD350이다. 

    그런데 이 곳은 실물로 옷을 본뒤에 결정하는게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색을 고르면 직원이 알아서 골라주는 시스템이다;;

    색종류는 대략 7개정도였던거같은데.... (흰, 검정, 빨강, 보라 이런식. 무늬는 골를수가없다.)

    마음에 들지않으면 입고싶은 기분이 나질않을것같아서. 직원에게 혹시 대여전 미리 볼수있냐고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너나 속이는거아니지? 보고나서 꼭 대여해야해!!!]

    우와... 너무 쎈언니다 ㅠㅠ 난 빌린다고한거아니고, 빌리기전에 미리 보고싶다고한것뿐인데!

    글쓴이는 보라색을 골랐는데, 보여준색은 연보라색. 글쓴이는 진한 보라색을 생각했던거라...

    유카타대여는 패스!!!! (직원분 태도가 마음에 들지않았던것도 한 몫했다.)


    ​케이블카를 탔다! 지금 보이는곳은 놀이공원! 

    만약 글쓴이가 이 곳에갔던 목적이 놀이기구를 타는것이라면 타고싶었을텐데. 벚꽃구경이 목적이라 그다지 놀이기구에에는 관심이없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감에따라 이런 놀이기구들이 점점 무서워진다..ㅠㅠ


    ​케이블카를타고 맨꼭대기에서 내린후, 남편과 나는 아래방향으로 걸어내려가기시작했다.

    그러다 목이 너무 말라서, 자판기에 생수를 사다가 발견하게된 신기한 자판기.

    가격은 한번 뽑는데 NTD100과 200. 두 종류가있었다. 당첨상품은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고가 캐리어, 탄산제조기, 게임기 등.

    한번뽑으면 뭔가 좋은게 당첨될것만같은 자판기. 

    그러나 현실은???? 사진에서 잘 보이시죠?...ㅠㅠ 스탠드!!!! 그래도 우리는 그나마 나은편이였다.

    다른사람이 버리고 간 종이가 의자위에 있어서보니, 운동할때쓰는 허리띠형 지갑이였다.

    얼른 목을 축이고서 3시부터 시작하는 원주민 공연을 보러가기로했다.


    ​딱 공연시작하기전 도착! 나루완 극장에서 열심히 원주민 공연을 관람했다.


    ​외국인인 글쓴이는 정말 재밌게 관람했는데, 대만인인 남편은 그다지 관심없는 모습. 공연내내 핸드폰만 열심히 붙잡고있었다. 남편말로는 원주민이 점점 줄어들고있는 추세라고하였다. 


    ​원주민공연 관람을 마치고, 다시 아래쪽으로 향하는데..

    많은 벚꽃나무들이 앙상하게 가지만보인다. 이 나무도 이렇게 보면, 그나마 조금 피어있는거같은데 색이 나오게끔 사진을 찍으니 잘보이지않는다. (그래서 이런 사진으로^^;)


    ​대만의 벛꽃. 이렇게 진분홍색이다. 

    작년에는 타이중 타이안 파출소쪽에서(泰安派出所) 벚꽃을 감상했는데 이런 진분홍색들의 벚꽃이 다같이 피어있으니 너무 예뻤다. (벚꽃나무가 모여있기는하지만 아주 많은편은아니다. 벚꽃나무 주변에 여러 노점과 사람이 더 많아서 정신없었다.)


    ​앙상한 가지들. 대부분의 벚꽃나무가 이런 상태였다. 막 개화를 하려는...모습.

    아마 다음주쯤에 갔더라면, 예쁘게 피어있겠지?...

    벚꽃은 피어있지않았지만, 다른 꽃들이 피어있어서 꽃이 보일때마다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인물사진이라 블로그엔 패스^^;)


    ​아래로 내려오다보면 이런 길도있다. 


    ​글쓴이 마음에 드는것. ㅎㅎ


    그런데.... 일본 전통공연시간이 5시인줄알았는데 ㅠㅠㅠ... 4시10분이였다.

    다시 광장으로 돌아가니 막 공연이 끝나있었다. 사람들이 각자 해산하고, 공연용 큰 깃발도 가져가고있고;;

    글쓴이가 광장에 도착한시간은 4시14분. 4분만에 끝나버린겨?!

    일본 전통공연은 꽌러스지에 광장(歡樂世界)에서 4시10분. (2/1~3/10)


    구족문화촌에서 제법 많은 공연을 볼수있는데, 시간에 유의하길바란다. 글쓴이는 처음갔을때도 시간을 잘 못맞춰서 아무 공연도 볼수없었다. (이번에 갔을땐 그래도 원주민공연이라도 볼수있었네 ㅠㅠ)

    벚꽃 라이트업은 저녁 6시부터 시작된다. 광장에있는 상점들을 둘러보고, 게임도하고, 인형뽑기도해서 겨우 30분을 보냈다.

    남아있는시간은 1시간반. 벚꽃도 피어있질않은데, 라이트업을 봐서 뭐하나....

    고민하다가 얼른 호텔에 체크인을하고, 맛있는 저녁을 먹기로하였다.


    ​출구쪽으로 나가는데, 다시 원주민 공연이 시작되고있었다. 

    원주민의 생김새를보니, [앗.. 아까 봤던 그 분들이다!]


    ​​​출구를 빠져나왔다. 사실 구족문화촌에 원주민생활과 관련된것들 많이 있었는데 (집, 창고, 배, 동물들 모형 등)

    처음 방문했을때 정말 열심히봐서, 두번째 방문인 이번 방문에선 원주민공연말고는 사진찍은게 거의 없다^^;

    이 사진은 매표소앞에 피어있던 벚꽃. 구족문화촌에서 제일 활짝피어있는 벚꽃이다. 흑흑. 이것으로 만족을 ㅠㅠ

    내년이나 내후년에 다시 벚꽃을보러 구족문화촌을 방문해야겠다. (그때는 시기를 정말 잘 맞춰가야겠다고 다짐 또 다짐.)


    ​호텔에 도착하였다. 창밖에 일월담이 보인다!!! 

    호텔 위치는 이다사오 부두바로 앞(伊達邵碼頭). 이름은 '상산팅차오 호텔(上山聽潮-日月潭景觀民宿)'이다.


    ​아이폰 파노라마로 찍은건데, 와... 여기 묵길 정말 잘했다.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

    이다사오 부두쪽에는 뭐가있을까? 구족문화촌으로가는 케이블카역, 관광안내소, 일월담 호수보도, 이다사오 상점가(기념품 및 먹거리를파는거리)이 있다.


    ​짐을 대충 푸르고 저녁을 먹으러나왔다. 우리의 저녁은 이 곳에서 해결! 

    난토우의 명물은? 

    멧돼지(山豬), 자고새(竹雞), 홍차, 녹차, 버섯 등이있다.

    山豬가 흑돼지인줄알았는데, 사전에 찾아보니 멧돼지였다. 자고새는 윗사진에보이는 고리에걸려있는 아주 작은닭이다.

    모두 산에 살고있는 동물들이다. 난토우현은 대만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닿지않는 위치에있다. 그러다보니 난토우의 많은곳이 산이다. 즉, 산속에서 재배하고있는것이 난토우의 특산품이되겠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나왔다!!

    시계방향순서대로 첫번째 음식은 돌판에구운 멧돼지고기(石板山豬肉). 

    두번째 음식은 미가오와 소세지(大腸包小腸). 죽통밥(小米竹筒飯).

    세번째 음식은 자고새(紅茶竹雞).

    네번째 음식은 쌀로만든 술이 들어가있는 소세지(小米酒香腸).


    전부 너무 맛있었다. 멧돼지고기 양념이 약간 짰는데, 죽통밥이랑 같이 먹으니 꽤 괜찮았다. 자고새는 맛은있지만 정말 너무 작아서 뼈를 발라먹느라 힘들었다. 술이 들어가있는 소세지는 특별히 술맛이 난다는 느낌은 없었고,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났다.

    이것들을 다 먹었더니 적당하게 약간 배가 부른상태로 가게를 나올수있었다.


    ​이다사오 상점가에서 이것저것 구경하기 시작. 아직 배가 많이 부른상태가아니라서 밀크티와 회오리감자도 맛있게 냠냠. (회오리감자를 튀겼던곳 기름이 오래된건지... 회오리감자를 먹고나서 남편이랑 글쓴이의 혀가 헐었다.ㅋㅋㅋ대만 노점에서 음식사먹고 이런적 처음이야.)

    그리고 7-11에서 간식거리들을 사고 호텔에 돌아왔다.


    ​두둥...남편과 글쓴이가 사온 간식거리들.


    호텔방안에 야외테라스가있어서 이다사오 부두(伊達邵碼頭)를 바라보며 간식을 먹었다.

    이제 꿀잠 잘 차례!! 안녕히 주무세요.


    다음 포스팅은 일월담(日月潭)여행기가 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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