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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로 관찰하는 대만의 날씨대만/대만 생활 2022. 3. 24. 16:36반응형
요 며칠간 비가 내렸다.
싼이향은 원래도 안개가 많이 껴서 습한데, 비까지 오니 정말 너무너무 습하다!
아침에 일어나니 침대가 눅눅하고, 방안의 물건도 눅눅하니.... 서둘러서 제습기를 켰다.
한국의 겨울에 필수용품은 가습기, 대만 겨울의 필수용품은 제습기다. (대만은 일년내내 습한데, 특히 겨울이 습하다.)
그러다 방안의 물건을 정리하는데 기저귀 색깔이 변해있어서 누군가 기저귀위에 물을 엎지른줄알았다. ㅋㅋ
알고보니 대만의 날씨때문이였던것...ㅠㅠㅠ
*보통 기저귀는 소변줄이있어서 소변이 닿으면 색이 변한다.
바로 이렇게 변했다..... 근데 아리까리했던게 완전 파랑색이아니라 초록색이라... 정말 누가 물을 엎지른줄ㅋㅋ
오른쪽 방금 새로뜯은 기저귀. 소변줄이 노랑색이다.
왼쪽은 초록색 ㅋㅋㅋㅋ 습기로인해서 약간변색됨.
부끄럽지만(?) 홍홍이 기저귀찬 모습.
소변을 보았을때 바로 이렇게 소변줄이 파랑색으로 변한다. (기저귀가 두툼ㅋㅋ)
기저귀를 뜯고나서 정리할때 선입선출해야겠다는 생각이 팍팍 드는 하루였다.
대만생활에 제습기 못 잃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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