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커피라고 들어보셨수? [대만 85도씨 카페]

​몇년전, 글쓴이가 맨처음 대만여행을 오기전부터 마셔보고싶었던것이 있으니...

그건바로 소금커피! 

한번맛보고 잊을수없어서, 대만에서 살기시작한뒤로도 종종 마시곤했다.

그리고 작년까지만해도 일주일에 여러번 한국어과외가있었는데, 집에서 제일 가까운 카페로 과외장소를 정하다보니.

85도씨카페에서 과외를 하게되었다. 그리하여 결혼하기전까지 자주 즐겨마셨던 소금커피. (지금 살고있는곳엔 85도씨카페가없다.)

어제 남편과 함께 타이중에갔다가 오랜만에 85도씨카페에 들어갔다.

85도씨카페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멀리서봐도 한눈에 알수있는 빨강색간판! (사진을 길건너편에서 찍다보니 차와같이 찍힌모습^^;)

대만에는 많은 건물들이 1층에는 상점, 윗층에는 집인곳이 많다. 어제 글쓴이가 방문하였던 85도씨카페도! 

원래는 소금커피만 마실계획이였는데, 너무 귀엽게 생긴 케이크가있어서....

케이크도 같이 주문을 하였다.

​짜짠...! 남편이 주문한 선인장 케이크~ 

진짜 리얼하다!! 그런데 맛은 별로라고^^;

​글쓴이가 주문한 망고 푸시케이크.

겉에 한글이 적혀있어서 제일 먼저 눈에띄었고, 맛있어서보여서 주문을하였다.

결과는 성공! 너무 맛있었다. 

이름이 푸시케이크인 이유는? 막대기를 누르면서 케이크를 먹으면된다.

​아이디어가 정말 기발하네. 막대기를 누르면 이렇게 올라온다.

85도씨 푸쉬케이크는 망고맛말고도 ​다른맛도있다.

사진에 보이는 두번째가 장미맛(딸기케이크+장미소스). 세번째가 무지개맛이란다.(여러개맛이 합쳐진~)

다음에 또 들르게되면 장미맛을 맛봐야겠다. (그런데 망고맛이 제일 맛있을것같은 느낌.) 

​그리고 글쓴이가 즐겨마셨던 소금커피를 시켰다.

중국어 이름은 하이옌카페이(海岩咖啡). 차가운것과 따뜻한것중에 고를수있다.

글쓴이는 따뜻한것으로 골랐는데, 너무 뜨거워서...... 마시는데 오래걸렸다. 

위에보이는 거품이 소금맛이나는 거품으로, 이 커피는 마실때 빨대로 마시면 본연의 맛을 느낄수없다. (그렇게 마셔본적이있다는 ㅠㅠ)

글쓴이는 따뜻한것을 마실때 보통 뚜껑을 해제한다.  (뜨거운것을 잘 못마시기때문.)

컵에 입을대고, 거품과 커피를 함께 마셔야 짜면서도 달달한 소금커피 본연의 맛을 느낄수있다.

한번 마셔보면 정말 중독된다. 너무 맛있어!

소금커피를 추천해드리며~

만약 소금이 들어간 다른종류의것을 마셔보고싶다면.

소금녹차(하이옌뤼차:海岩綠茶), 소금홍차(하이옌홍차:海岩紅茶), 소금칭차(하이옌칭차:海岩青茶), 흑설탕소금버블티(헤이탕하이옌쩐쭈:黑糖海岩珍珠). 

이렇게 4가지 음료가 더있으니, 이 중에서 고르시면되겠다. 

어제 85도씨카페에 갔을때 의도치않게 구데타마 머그컵도 구매를 하였는데..

​3월6일까지 구데타마 머그컵과 도시락통 행사를 하고있었다. 

종이에 써있는 내용은 NTD150소비를한후 NTD199에 구데타마 머그컵(색상 선택불가능), 또는 NTD299에 도시락통을 구매할수있다. (마치... 황금박물관 식당의 광부도시락을 떠올리게하는^^;)

글쓴이는 노랑색 구데타마 머그컵이 너무 탐나서.....

남편이 사줬다. 히힛

머그컵을 받으면서, 케이스안이 제발 노랑색이길 희망했다!

​결과는 짜잔!!! 희망하던 노랑색!

지금 글쓰면서 구데타마 머그컵으로 나이차를 마시고있다. ㅎㅎ 성공! 

아.. 참고로 구데타마는 중국어로 딴황꺼(蛋黃哥)라고한다.

노랑노랑한 딴황꺼가 나에게로~

머그컵을볼때마다 너무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