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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춘수당(春水堂)] 음료수만 파는줄알았지? 춘수당에선 음식도 같이 판매한다구!
    대만/食이야기 - 방문 및 기타 2019. 1. 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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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여행을 다녀오신분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춘수당(春水堂).

    남편과 함께 춘수당을(春水堂) 방문했다.

    춘수당! 하면 버블티가 굉장히 유명하기에, 사실 예전 글쓴이는 춘수당에서 음식을 파는지 잘 몰랐고.

    처음 춘수당에서 식사를 했을땐, 춘수당은 버블티가 유명하니 음식은 별로일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춘수당에서 식사를해보고 느낀것은 음식이 너무 맛있다는것! 

    지금은 가끔씩 생각날때마다  찾게되는곳이다.


    춘수당의 간판은 이렇게 생겼다.

    ​가게 내부로 들어갔더니, 벽에 버블티가 그려져있었다.(역시 버블티가 유명하군.)


    손님들은 위한 잡지도 준비되어있다.

    춘수당 내부로 들어가면 직원분께서 식사인원이 몇명인지 물어봐주시고, 테이블 자리 번호를 준다.

    그럼 그 번호를찾아 해당 하는 자리에 앉는다.


    메뉴판은 이렇게 생겼다.

    메뉴판을 자세히보면 중국어, 영어, 일본어로 적혀있다.

    그리고 각 메뉴마다 오른쪽에 네모칸이 보이는지?

    주문하고싶은 메뉴의 네모칸에 체크를 하면된다.

    체크 후에는 계산대로 메뉴판을 가져가서 미리 계산을하면된다.


    ​시간이 흘러 주문한 음식이나왔다.


    이것은 이름은 소고기 비빔면(牛肉醬拌麵)

    소고기 소스를 비벼서 먹으면된다.


    바로 이렇게.

    남편과 나는 각 1개씩 소고기비빔면을 시켰다.

    춘수당에서 파는 면음식중 제일 맛있다! 갈때마다 꼭 시키는 메뉴이다.


    ​그리고 감자튀김도(塔塔醬厚切脆薯) 주문을하였다! 

    위에 보이는 노랑색타르타르 소스(塔塔醬)에 찍어먹으면된다.


    ​이것은 무로 만든 떡이다. 이름은 로보가오(招牌蘿蔔糕).

    무로 만든 떡...하면  이름만 들었을때 굉장히 이상한 맛일거같고, 무로 만든 떡이 전혀 연상되지않을텐데.

    대만에서는 특히 아침식당에서 로보가오를 시키는 대만사람들을 많이 볼수있다. (그만큼 대만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다.)

    글쓴이는 대만에서 먹어본 로보가오중 춘수당 로보가오가 제일 맛있다고 생각한다. 추천추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

    ​그리고 춘수당하면 음료수를 빼놓을수없지!!

    말차라떼(抹茶拿鐵). 무난하게 마실만하다.


    ​초콜릿 버블티(巧克力珍珠奶茶).

    추워서 따뜻한 음료를 시켰는데... 그냥 집에서도 타마실수있는 맛이다^^;;; (그리고 주변이 넘쳐흐른것이... 일하시는분께서 많이 바쁘셨던 모양이다.)


    안에는 이렇게 쩐쭈(타피오카)가 들어있다.​


    두명이서 시켰으니까, 위에가 전부일거라고 생각하셨으면 큰 오산!!!

    남편과 글쓴이는 이것말고도 다른메뉴도 더 시켰다. 하하하..

    사진에 보이는것은 태국식 레몬 닭튀김(泰式寧檬雞柳)이다.

    상큼한 맛이 나면서도, 겉은 바삭바삭. 잊을수없는맛이다. ㅠㅠ


    ​글쓴이가 새우를 좋아해서 남편이 시켜준 메뉴. 새우춘권피(鮮蝦腐皮卷).

    이것도 맛있다.  진짜 춘수당음식은 전부 맛있다. ㅠㅠ

    아니면 메뉴를 맛있는것만 잘 골라서 시킨건가 ㅎㅎ?

    후식까지 시켰다^^;;; 인절미같이 생긴이것은 三沾小麻吉라는 이름이다.

    실제로 맛도 인절미와 흡사하다. (참고로 비교를 하자면, 한국의 인절미가 더 맛있다.)


    음식을 다 먹고나니, 시원하고 상큼한것이 땡긴다...

    음료수를 이미 2잔이나 시켰지만, 상큼한걸로 한잔 더 시켰다. ​

    레몬자스민티 (翡翠檸檬茶).

    오... 레몬이 자스민티와 함께?! 상큼하고 맛있다.

    글쓴이 취향에맞는 꽤 마음에드는 음료수를 발견했으니, 이제 춘수당을 갈때마다 시키게될것같다.


    사실 따뜻한 초콜릿 버블티가 식사를 전부 마칠때까지 남아있어서.

    레몬 자스민티를 다 마시고, 남은 얼음에 부어서 차갑게해서 마셨다.

    음... 초콜릿 버블티는 따뜻한것보다 차가운게 나은것같다. 

    이와중에 남편이 또 말하길.

    [왠지 이 음료... 슈퍼에서 파는 코코아가루로 만들수있을거같아. 편의점에서도 가격은 더 싼데, 이런 비슷한맛의 음료수가 있는것같던데...?] 정말 평범한맛의 음료수이기에^^;


    정말 2명이서 배불리먹고나왔다.

    춘수당에서 시킨 음식이 전부 다 맛있었지만, 글쓴이가 느끼기에 포스팅에있는 메뉴 중 순위를 2위까지 매기자면.

    (순위는 메인으로 시켰던 소고기 비빔면 제외. 소고기 비빔면 진짜 맛있어요. 꼭 시키세요!!!)

    1위 로보가오(招牌蘿蔔糕)

    2위 감자튀김(塔塔醬厚切脆薯)


    대만에 놀러왔으면 춘수당은 한번쯤은 꼭 들러보세요~^^

    그리고 음료수는 종류가 많으니 마음에 드는것을 시키길 바랍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제일 유명한것은 버블티(珍珠奶茶)입니다.)


    춘수당은 체인점으로 지점이 많으니,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보실수있어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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