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는 정월대보름에 이것을 먹는다! [탕위엔湯圓]

​음력 1월15일. 대만의 정월대보름이되었다. (양력 2월19일) ←음력의 새해를 보내고나서, 처음 맞이하는 보름날

중국어로 정월대보름을 위엔샤오지에(元宵節)라고하며, 탕위엔을(湯圓) 먹는다.

우리가족은 정월대보름에 제사를 지낸다. (집집마다 다르다고^^;)

​사진에 보이는것이 오늘의 제사상인데, 제일 왼쪽에 과일아래에 보이는것이 탕위엔이다.

이렇게 봐서는 잘 모르시겠다고요?

가까이서 찍어보았다. 안에 하얀것이 보이시죠? 그래도 안이 잘 안보이신다고요?

​짠! 바로 이렇게 생겼다.

겉은 찹쌀가루로만든것이고, 속에는 고기가 들어있다. 직접 만들수도있으나, 우리 가족은 어제 슈퍼에서사왔다.

어제 탕위엔을 사려고 둘러보니 검은깨, 팥, 고기, 말차, 땅콩 등 탕위엔 속의 종류가 다양했다. (우리 가족은 고기랑 말차로 구입!!)

탕위엔을 베어물면 이런모습. 찹쌀가루로 만들어서그런지, 매우 쫀득쫀득하다.

글쓴이는 개인적으로 검은깨맛을 좋아한다. ㅎㅎㅎ

정월대보름에 탕위엔을 먹으니, 예전 한국에서 호두랑 땅콩을 먹었던것이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