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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교통으로 대만 이란(宜蘭) 2박3일 여행하기. (2일차)
    대만/대만 관광 2018. 11. 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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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이란 2박3일 일정 간단 요약.


    1일차

    출발→이란역→→뚀뚀땅광장→식광1998→지미광장→자오시 뤄칭핫스프링호텔


    2일차

    우펑치 폭포→총요빙→탕웨이거 온천 공원→고추 아이스크림→와이아오 해변→와이아오 해변 카페→란양 박물관→뤄동야시장→자오시 뤄칭핫스프링호텔


    3일차

    국립전통예술중심→도착

    1 일차 내용이 궁금하시다면?클릭

    [대만/대만 관광] - 대중교통으로 대만 이란(宜蘭) 2박3일 여행하기. (1일차)

     


    2일차

    2일차도 비가 정말 많이 오는 날이였다. 오토바이를 빌리려고했는데, 빌리는 곳을 갔더니 이미 다 나가고없단다.

    비도 아침부터 내렸기때문에 오늘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했다.


    우펑치폭포(五峰旗瀑布)

    ​버스로도 갈수있지만, 비가 많이와서 택시를 타고갔다. (기사님한테는 우펑치 폭포까지간다고 해야한다. 그럼 기사님께서 알아서 산 밑 작은 광장에 내려주신다.) 

    택시에서 내린후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바로 이런 작은 폭포가 나온다. 비가 억수로 많이 내렸기때문에 물살이 굉장하다.

    우펑치폭포

    ​첫번째 폭포를 보고도 입이 떡 벌어졌는데 두번째 폭포를 보니, [우와아...]

    사진으로 다 담지 못 하는 모습이 아쉬울 따름이다. 그리고 그 위에 폭포가 하나 더 있는데, 위험해서 올라가지 못 하게 막혀있다. 여기까지 도착하였으면 다시 내려가는길을 선택하거나 교회로 올라가는 방법이있다. 교회로 가는길은 원래 폭포로 가는길에서 왼쪽으로 가면된다. 사실, 교회는 별 관심없어서 패스하려고했는데 중간에 만난 행인분께서 [교회쪽으로가면 풍경이 대단하다] 라고 하셔서 가보게 되었다.

    우펑치폭포

    ​그리하여 도착. 사실 교회는 빗길을 뚫고 올 정도까진 아니였는데[신발, 양말 다 젖었다 ㅜㅜ] 교회까지 올라온후 멀리서 폭포를 감상하니 빗길을 뚫고 올 정도의 풍경이였다! 

    잠시동안 폭포를 감상한 후 다시 작은 광장으로 되돌아가는데! 교회에서 내려가는길이 2군데가있었다. 이 글을 보시는분들은 반드시! 원래 왔던길로 되돌아가길 바랍니다. (글쓴이는 이미 젖어버렸지만 신발이 젖는게 싫어, 산 길이아닌 차도를 선택했더니 정말 오랫동안 걷게되었다.)

    총요빙

    ​폭포를 감상한 후 택시로 다시 자오시역근처까지 돌아갔다. 

    그리고 총요빙 구입. 오른쪽에 보이는 소스를 총요빙에 직접 바르면, 일하시는분이 종이 봉투에 담아주신다.

    총요빙(蔥油餅)은 이란지역에서 유명한 간식거리인데, 글쓴이가 찾아간 곳은 대만에서 이때까지 먹었던 총요빙 중에 제일 맛있었다.

    밀가루 반죽에 파를 넣어 튀긴 음식이다. 총(蔥)=파


    탕웨이거 온천공원

    ​총요빙을 사고나서, 호텔까지 거리가 10분정도밖에 안걸려 걸어가던 중 발견!

    탕웨이거온천이 호텔에서 멀리있는줄 알았는데, 의외로 가까이있었다^^: 그리하여 안으로 진입.


    ​온천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닥터피쉬 체험을 할 수 있다.(유료) 


    탕웨이거 온천

    ​그리고 족욕을 할 수 있는 작은 온천이있다.(무료) 비가 너무 많이와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였는데, 여기까지 온김에 발만 잠깐 담궜다.(10초...?!)

    (좌)녹차아이스크림, (우)고추토란아이스크림

    다시 호텔로 돌아가는데 탕웨이거 온천에서 멀지않은곳에 고추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이 있었다. 

    남편왈[전부터 너무 먹어보고싶은 곳 이였는데, 이란에 있었네!?? 빨리 들어가서 먹어보자.]​

    그리하여 맛을 보게된 고추 아이스크림. 일반 아이스크림과 고추 아이스크림 중에 선택해서 구매 할 수있다. 지금사진에서는 오른쪽에있는 토란아이스크림이 고추를 넣은 아이스크림이다.(위에 보이는 주황색 가루)

    매운맛정도도 선택가능하다.

    맛은 있긴했는데, 2번먹어 볼정도의 맛은 아니였다. 고추와 토란이 조화롭게 어울리긴 했지만 매웠다!!

    ​나는 고추를 사랑한다! 라는 분은 아래를 클릭(위치 및 주소)↓


    호텔에서 잠시 낮잠을 청하고 와이아오해변+미스터브라운 캐슬카페로 출발.

    구글지도를보니 와이아오역에서 미스터브라운 캐슬카페가 가장가깝고 겸사겸사 와이아오 해변도 구경도 할 겸 와이아오역에서 내렸는데!!! 잘 못 내렸다 ㅠㅠ 기차역앞에 길도 좁을 뿐더러 도로가 바로 펼쳐져있고, 차들이 쌩쌩 달리니 정말 위험했다. 택시는커녕 사람도 잘안보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미스터브라운 캐슬카페를 가려면 토우청역(頭城車站)에서 내려야했다. 택시가 와이아오역에서는 대기하지않는다고... (카페가 산 속에 있기때문에 택시를 타고 가야한다.)


    그렇지만 와이아오해변을 가시려는 분들은 와이아오역(外澳車站)에서 내리는게 맞다. 

    잘못내린것을 깨닫고나서 다시 기차를 타려고했더니.. 글쎄 1시간뒤에나 열차가온다 ㅠㅠ

    [아니? 한 정거장 차이인데???!?! 택시도 없고 뭐이래?]  속상한 마음을 뒤로하고 와이아오해변을 구경하기로했다. 

    미스터브라운 캐슬카페는 전에 같이 일했던 회사직원이 추천해준곳으로 이란에 오기전부터 무척이나 기대하고있던 곳이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바다를 바라보니, 바다에는 10월임에도 불구하고 서핑을 즐기는 사람이 보였다. (와이아오 해변은 서핑으로 유명하다.)


    와이아오 해변

    ​해변에서 보이는 풍경이 예뻐 마음이 조금 누그러졌다.

    저 멀찍이 보이는 섬의 이름은 귀산도. (다음에 이란여행을 다시 하게되면 귀산도 투어를 꼭 해봐야겠다.)

    해변가를 따라 쭉 걸으니 민박과 카페들이 여럿 보였다. 그 중 아무카페나 들어가 잠시 휴식을 취했다.


    란양 박물관

    ​와이아오 해변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고나서 란양박물관(蘭陽博物館)으로 향했다.

    원래 란양 박물관에서는 밖에서 사진만 찍을 생각이였는데, 이왕 여기까지 온거 내부도 관람하기로~


    란양박물관

    박물관 가까이서 찍은 모습인데, 하늘이 푸르러서 건물과 더욱 잘 어울린다.


    란양 박물관 내부

    ​박물관 내부도 정말 예뻤다. 티켓을 사고 내부를 구경했는데, 란양박물관안에는 산지층/ 평원층/ 해지층으로 테마가 있어 옛 이란사람들의 생활과 문화 생태를 엿볼수있는 독특한 건축물의 형태를 하고있는 박물관이였다.

     

    솔직히 말해서 내부에 들어가기전까지는 여타 다른 박물관들과 다른것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안 들어갔으면 정말 후회할 뻔 했다. 각종 전시품들과 모형들을 신경써서 배치해놓은게 눈에 띈다. 내부를 흥미가 가게끔 꾸며놓았다. 산지층과 해지층에서 꽤 많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이란지역을 여행하려거든 란양 박물관은 정말 추천한다!!

    박물관안에서 꽤 오랜시간을들여 내부를 꼼꼼히 보고, 기념품샵에서 샌들과 수첩, 동화책을 사고 다시 호텔로 돌아갔다.


    ​그리고나서 저녁으로 루웨이를 먹고 호텔에서 쉬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이란에서 유명한 뤄동야시장을 안 가볼순없지...]

    뤄동야시장에서 간식거리도먹고, 친구들에게 보낼 엽서도 구입했다.

     

    이렇게해서 2일차 일정도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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