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대만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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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몸살...살려줘!대만/대만 생활 2019. 4. 1. 15:41
며칠전부터 감기몸살로 고생을하고있다.지금 이글을 쓰고있다는것은 감기몸살이 거의 다 나았다는것^^; 며칠전 미각을잃었을때, 콧물과 재치기만나와 그리 심하지않은증상이라 생각하고... 병원을 가지았았는데,감기3일째에 결국 병원을 찾았다. 사실, 병원을 가지않은이유....는 글쓴이가 의료보험증이없기때문에 병원비가 비싸기때문이다. 대만에서 감기 등으로 병원을 간적이 벌써 여러번이기때문에, 병원비로만 대체 얼마를 쓴거지..?이 글을 보시는분은 대만에서 결혼해서 비자를 받고 살고있는데, 왜? 의료보험증이없을까?라고 생각할수있는데, 거류증(외국인등록증)을 받고나서 180일이 지나야 신청이가능하다!!!!!오늘은 거류증받은지 179일째!! 그말은 즉, 내일이되면 신청이 가능하단얘기!그렇지만, 신청하자마자 뚝딱. 나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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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의 험난한 하루대만/대만 생활 2019. 3. 17. 16:33
며칠전 아침9시경, 보건소에서 고양이 예방접종을위해 우리집을 방문했었다.우리집의 고양이는 총2마리로 이름은 '미미'와 '또또'다.사진에보이는 왼쪽이 '미미', 오른쪽이 '또또'. 미미와 또또는 형제로, 미미는 평소에 조용하며 먹는것을 좋아한다.또또는 애교를 자주부리는편이며 활발하고, 먹는것을 그다지 좋아하지않아 항상 몇입만 먹고만다.보건소에서 직원이 예방접종을했을때 또또는 단번에 예방접종을 마쳤는데, 미미는 어디론가 재빠르게 숨어버려서.... 직원분께서 3월17일 아침9시에 직접 접종을하러오라고 알려주셨다. 그리하여 당일이되었다.아침부터 케이지에 넣기위해 미미와 사투를 벌였다.평소에 먹을것이라면 부리나케 달려오던 녀석이....츄르를 들이대도, 어딘가 낌새가 이상한걸 눈치채고 침대밑으로 숨어버렸다.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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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맞이, 생일상 본인이 차리게된 사연(?)대만/대만 생활 2019. 3. 16. 21:59
남편은 형제가 남편까지 포함해서 총5명이다. 세명의 누나와 쌍둥이 형. (남편은 막내.)다들 먀오리에서 멀찍이 떨어진곳에 살기때문에, 그나마 먀오리와 가까운 타이중에 살고있는 둘째 언니가 거의 2주일에 한번씩 주말에 내려오는편이다. (형님이란 호칭이 입에붙지않기때문에 둘째언니라고 칭하겠다. 실제로 중국어로도 언니라고(지에지에: 姐姐)부른다.) 둘째언니는 거의 매번은 아니지만, 주말에 내려올때마다 가끔씩 케이크를 사오는 편이다. 저번에 왔을때도 케이크를 사와서 [오늘 무슨 날이에요?]라고 물었더니, 그냥 가족끼리 먹으려고사왔다고 ㅎㅎ 그래서 이번에 내려왔을때도, 가족끼리 먹으려고 사온건줄 ㅎㅎㅎ오늘 낮에 다같이 점심을 준비하면서 [본인 케이크 본인이 챙긴다.] 라고 하시길래....[오늘 혹시 언니 생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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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는 놀고 먹고 즐기는날! [대만@cosme store ]대만/대만 생활 2018. 11. 16. 18:13
중화민국 107.11.13 오늘은 친구들과 약속이있는날. 저녁약속이지만, 이왕 타이중에 가는거 아침부터 길을 나섰다.그리하여 전부터 가고싶었던 신즈팡팅으로 출발!이런 느낌의 관광지인데, 자세한 포스팅을 보고싶다면? 클릭 ↓[대만/대만 관광] - 남들과는 다른 타이중 관광을하고 싶다면? [신즈팡팅 心之芳庭] 신즈팡팅구경을하고 점심을 먹은 후 타이중시내로!칭메이성품(勤美誠品綠園道) 쇼핑몰로 향했다. 칭메이성품 쇼핑몰 안 @cosme store에 들르기위하여!칭메이성품 주변에는 각종 맛집과 상점, 타이중시민을위한 시민광장도있어서 이 곳에서 여러가지 행사도 자주하는 편이다.그리고 글쓴이가 예전에 타이중에 살때 딱히 할일이없을때 가끔 오곤했다^^:시민광장에는 평일보단 주말에 사람이 많은편인데, 주말에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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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난 너와함께 시내관광 할까하는데, 같이 가도 되겠지?대만/대만 생활 2018. 11. 8. 17:59
중화민국 107.11.5 안녕?난 너와함께 시내관광 할까하는데, 같이 가도 되겠지?잘모르시겠다고요? 그럼 확대! 두둥....남편과함께 반차를내고 타이중으로가는 고속도로를 달리는중 너무 놀라 소리를 지를뻔했습니다. 무슨곤충인진모르겠지만 매우 큰사이즈인것이.... 핸들에 떡! 하니! (여치같기도하고^^:) 이렇게 여치와 함께 먼저들른 코스는 고양이 사료사기. 내가 사는곳은 겨울인데.... 목티에 겨울조끼를 입고왔는데! 여기는 여름이야 ㅠㅠ사람들이 반팔티를 입고 돌아다닌다. 아 그랬었지.. 여기는 12월이되야 선선해지지^^:; 얼마전까지만해도 타이중에 살았었는데 먀오리에 온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잊어버렸다. 너무 더워 조끼를 벗어던지고 고양이사료를 구입. 우리가 타이중에 온 주목적은 머리 자르기.빠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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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 그리워 고추장에 밥 비벼먹다...?대만/대만 생활 2018. 11. 1. 10:47
중화민국 107.10.31 요근래에 날씨가 추워져서 훠궈를 자주먹는다. 훠궈를 좋아하는 나지만, 몇일에 한번꼴로 먹으면 질리기 마련. 그리고 이제는 돼지껍데기도 나름 먹을 수 있게되었다. 콜라겐이 듬뿍 들어있어 피부좋다 라는 자기암시를 걸면서 먹고있다. 대만음식은 야채를 나물로 만들어먹는게아니라 전부 볶아서 먹는다. 나는 볶거나 튀긴음식을 좋아하기때문에 처음에는 맛있게 잘 먹었지만 요새는 자꾸 한국음식이 생각난다. 심지어 한국에서도 잘 안먹던 김치(김치를 그다지 좋아하지않았다.)를 요새 밥과 함께먹는다던가? 그러던 오늘. 나름 해외에서도 그나라 음식을 잘먹는나였지만, 올게오고야 말았다. 볶은 야채들과 함께 고추장에 밥을 비벼먹었는데, 의외로 먹을만 하더라. 그렇지만, 자주 이렇게 먹을것 같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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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털 뽑기 한번 해볼사람?대만/대만 생활 2018. 10. 27. 15:18
내 일생에 돼지털을 뽑게 되다니! 돼지털이 검정색인것도 털을 뽑다가 알게되었다.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벌써 2번째....ㅠ 한국에서는 돼지껍질을 먹을때 고기와 같이 구워먹지만, 대만에서는 삶아서 혹은 쪄서 먹는것 같다. 한국에서도 돼지껍질을 즐겨먹지않으니 대만에서도 즐겨먹을리가!? 특히 오늘같이 직접 털을 뽑기라도 하는날엔 더더욱말이다. 일단 시도는 해보았다. 역시 유분진 고기의 맛으로 그다지 먹고싶지않은 맛이다. (식사를 마치고 물어보니 남편은 입에 대지도않았다고한다.) 남편과나는 기름기가 있는 음식을 그다지 좋아하지않는데, 시어머니+시아버지께서는 기름진음식을 좋아하시는것 같다. 만들어주신 시아버지께는 감사를 드리지만..... 오늘 점심은 우육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