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대만 먀오리관광 - 대만에서 레일바이크 백배 즐기기! [싼이 레일바이크]
    대만/대만 관광 2018. 12. 15. 11:00
    반응형

    한국인에게 잘 알려져있지않은 대만 먀오리관광. 먀오리현내의 싼이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바로 글쓴이가 살고있는 동네~^^


    집에서 멀지않은거리에 위치해있는 이 곳은 집에서 차를타고 조금만가면 도착이다. 이 날은 오토바이를 타고 무려 6분만에 도착!!!
    기차역에서 가는 방법은 싼이역(三義車站)에서 택시를타고 셩씽역(셩씽처짠:勝興車站)으로 이동^^;;
    평일에는 여기까지 차가 별로 안막히는데, 주말에는 차의 행렬이 어마어마하니... 미리미리 출발하거나 오토바이를 이용하는걸 추천합니다.


    이곳 셩씽역은 100년이 넘은 아주 오래전의 기차역인데(지금은 운영하고있지않다), 오래된 기차역임에도 잘 보존이되어있다.
    또한 대만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기차역이며, 레일바이크가 생기기전부터 이미 대만내에서 관광지로 유명하다. (레일바이크는 올해 여름에생겼기때문에, 생긴지 몇달되지않았다.)


    이곳 쎵씽역이 유명한 이유는 대만의 옛스러운 거리와 상점 기차역과 더불어 조금만 더 가면, 먀오리의 대표 롱텅단교(龍騰斷橋)가있기때문.
    그리고 4~5월쯤에 오면 꽃놀이도 할수있다! 바로 요우통화(油桐花)가 흐드러지게 피기때문.

    요우통화(油桐花)

    바로 이것이다! 하트모양대로 핀것은아니고^^;; 떨어져있는것을 하트모양으로 ㅎㅎ(지금 글쓴이의 프로필 사진)


    각설하고, 셩씽역앞의 거리를 소개합니다.

    셩씽역앞에는 이런 일본식목조건물들이 많이 늘어져있다. 1층에는 전부다 상점이고, 차랑 오토바이가 함께 지나다니기에는 길이 조금 좁다.

    역시 옛거리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서그런지 이런것도!(이름을 잊어버렸다^^;)


    레일바이크를 타기위해서는 이 거리에서 아주 크게 勝興車站(셩씽역)이라고 적혀진곳으로 들어가서 표를 바꾸면된다.
    참고로, 추후에는 어떻게될지 모르겠으나 현재 레일바이크를 타려면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한후 셩씽역에서 티켓으로 바꿔야한다.(티켓 현장구매 불가! 인터넷 예약구매!)


    티켓구매는

    http://www.oml-railbike.com/

    여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하면된다! 한국어 페이지도 있으니 어렵지않게 예약할수있을것이다^^(참고로 미리 결제를해야한다. 글쓴이는 카드로 결제를 하였다.)

    지금은 시범운영기간이므로 NTD280에 소요시간은 총 1시간30분이다. 시범운영기간이기때문에 총3개역을 전부이용하며 (현재 셩씽레일바이크역을 제외한 다른 레일바이크역을 짓고있다) 추후 완공이되면 3개역을 한꺼번에 이용하는것이아닌 1정거장씩 끊어서 탈수도있다.

    ->2021.12.16 추가게시
    현재 쥬산선 싼이 레일바이크는 레일바이크역을 전부 완공하였으며, 시범운영이 끝난상태라 총3개역을 1정거장씩 끊어서 탈수있게되었다.

    셩씽역에들어가면 티켓창구 바로옆에 이런 팻말이있는데, 왼쪽에 적혀있는 시간은 표를 받는시간. 오른쪽에 적혀있는시간은 레일바이크가 출발하는 시간이다. (11월기준)
    주의할점은 열차출발시간이 EX:9시더라도... 9시되기 30분전에와서 티켓을 교환해야한다. (위의 사진팻말에는 20분전까지는 교환가능이라고 적혀있으나 너무 늦게가서 티켓을 교환 못 하는일이 없도록하자.)
    티켓을받고나서는 발차전 20분간의 안전교육이있다.
    110cm이하의 어린이와 애완동물은 탑승을 못 한다고한다. (그런데 이 날 애완동물과 같이 탑승한 승객을 보았다^^;)


    티켓을 교환하였다. 11/16에 탑승... (블로그에 포스팅되기까지 한달이나 걸렸네..?)


    레일바이크를 탑승하는곳 맞은편에는 카페들이 여럿보인다. 이 곳 카페안에서는 객가인들이 즐겨마시며 전통차인 레이차(擂茶)도 판매하고있다.


    레일바이크의 앞모습. 오른쪽 갈색 팻말에는 주의문구가 적혀있다.
    레일바이크를 타기전에 간단한 먀오리 관광지소개와 더불어 레일바이크의 주의사항을 영상으로 간단하게 소개해준다.


    열차시간이 되면 레일바이크에 탑승. 핸들옆에 음료수를 꽃아주시고~


    열쇠로 시동도 걸어주고!


    페달밟을 준비도 해주시고~(타고나서 알았는데, 이 페달은 폼이다^^;; 전력으로가기때문에 페달을 밟아도 밟지않아도 레일바이크가 아주 잘 간다.)


    백미러로 안전확인!


    출발! 드디어 출발이다!
    [한국에서도 안 타본 레일바이크를 대만에서 타는구나~♬]


    터널로 바로 진입하게되면 터널안의 색이 수시로 바뀐다.
    보라색.


    파랑색.


    초록색 등.


    터널밖을 빠져나갈 준비 되셨습니까~?


    보인다!보여!


    와... 정말 영화에나 나올것같은 풍경이다.(포스팅에있는 사진은 전부 원본으로 보정하지않았음.)


    날씨가 정말 좋다. 하늘이 너무 예쁘다.



    지금 짓고있는 레일바이크역도 지나가고.


    하늘위로~


    앗? 여기서 승객 전부 내리라고한다. 뭐지???
    한참을 달려서 도착한곳. 뭔가 중간에서 끊긴기분이..?
    안내요원께서 하시는말씀이 레일바이크는 여기까지 운영을한다고하였다. 이 뒤로 조금만가면 타이중이기때문에, 타이중시와 먀오리현이 같은 지역이 아니라서... 타이중까지는 연결되지않았다고했다.
    그래서 더 길게 이용하고싶으면 타이중시의 공공기관의 홈페이지나 인터넷에 올려서 싼이 레일바이크가 너무 재밌었다고 더 길게 이용하고싶다고 글을써서 소문을 내주면되다고하였다^^;


    이렇게 막혀있다.


    손을 좀더 뻗어 사진을 찍어보았다.
    저안으로 들어가도 분명 멋진 풍경이 펼쳐지겠지?


    바로옆에는 이렇게 댐이있다. 물이 정말 투명하다.


    안내요원의 설명을 듣고 다시 레일바이크를 타러간다.


    신호등도있네.
    승객들이 전부 하차하여 작은 터널을 지나 안쪽의 풍경을 관람하고난뒤 자리로 다시 돌아오니 레일바이크의 방향이 전부 반대방향으로 바껴있었다.


    레일바이크는 4명이 함께 이용인데, 나와 남편은 갈때 앞쪽에 앉았고 돌아올때는 뒤에앉았다.
    뒤에 앉으면 이렇게 짐보관하는 바구니도있다.


    다시 셩씽역으로 돌아간다. 앗..! 귀여워보이는 동물들 발견.


    끊어진 다리. 롱텅단교(龍騰斷橋)
    시멘트와 벽돌로만 지어진 롱턴단교는 1935년4월21일에(진도 7.3)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하여 부숴지게되었으며, 롱텅단교 서쪽에 새로 복구를하였으나, 1999년9월21일의 921대지진으로 인하여 또다시 부숴지게되었다.
    다리가 부숴진이후에도 아직까지 이렇게 남아있을수 있었던것은 순수 시멘트와 벽돌로만 지어져서 튼튼하기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미 대지진으로인하여 부숴졌지^^;)


    삔랑나무도보인다.


    다시 셩씽역으로 돌아왔다. 1시간30분의 긴 여정이끝났다.
    직접페달을 밟아서 가는건아니지만 편안하게 갈수있는 레일바이크였다.(글쓴이한테는 다행이였다^^;)
    멋진 풍경을 마음껏 볼수있어서 더 좋았다. 정말 추천한다!


    추후 레일바이크역이 완공되면 셩씽역<->6번터널까지 1시간30분의 긴여정이 아니라, 중간역인 롱텅단교에서도 내릴수있으니! 더욱더 기대된다. 물론 가격도 더 싸지겠지?
    (1시간30분이 정말 긴여정이다. 미리 화장실을 갔음에도 음료수를 많이 마셔서 중간에 화장실을 가고싶었다. 그러나 화장실이 공사중이라...ㅠㅠ 이용하지 못 했다. 화장실을 이용하실분들은 꼭 꼭 미리미리 가시고... 음료수를 최대한 드시지말기를 바란다.)


    이상으로 대만 먀오리관광! 레일바이크편을 마치도록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